본문 바로가기

yummy space 안내

푸드매거진 야미스페이스.왜 야미스페이스인가...창간사

YUMMY SPACE 창간사

맛있고 즐거운 식사는 행복_ 품격있는 삶

"당신이 누구와 식사를 하는지 말해 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습니다."

#

먹을 것이 지천에 널려있는 세상입니다. 그 옛날 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시대도 있었지만, 오늘날 풍족한 삶을 누리게 되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즐기고 무엇을 먹을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지상파 방송, 종편, 케이블 방송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TV는 매일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TV 속 주방에서는 쉐프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술처럼 뚝딱 뚝딱, 보는 것만으로 군침이 도는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요리 엔터테인멘트에 열광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프랑스의 미식가 앙텔므 브리야 사바랭(Jean Anthelme Brillat-Savarin)의 말입니다. 어느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사람의 정체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나는 이 말을 "당신이 누구와 식사를 하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로 바꾸어 봅니다.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인구도 많아지고 있다지만, 밥은 여럿이 함께 먹어야 제격이지요. 주로 어떤 사람들과 밥을 먹었는지를 말해준다면, 누구나 그 사람의 직업은 물론 사회적인 위치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문명사회에서의 음식은 생명을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소통의 매개체이며, 행복한 삶의 근원입니다. 제목으로 봐선 음식이야기와 아무 상관도 없는 '품격 경영'이라는 책을 보면 "식탁을 모르면 세계를 모른다, 식불언이면 글로벌 왕따를 당하고, 우리나라는 차별화된 고품격 레스토랑이 더 많이 생겨나야"한다며 음식과 식사매너의 중요성을 여러 군데서 강조를 합니다. 품격 있는 삶을 위해서는 식사매너가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기에 공감을 합니다.

###

품격있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독자를 위해 2016년 1월, 맛있는 고품격 푸드매거진 <YUMMY SPACE 야미 스페이스>를 세상에 선보입니다. <YUMMY SPACE>는 이 세상의 모든 음식과 레스토랑, 카페 등 음식관련 공간 이야기와 트렌드, 먹는 즐거움, 식품건강에 대해 토론하며 음식을 매개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1.식품저널이 식품산업을 다루는 식품생산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중심이 됐다면, <YUMMY SPACE>는 식품을 소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레스토랑ㆍ카페ㆍ구내식당 등 식재료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비즈니스 소비자에서부터 일반 소비자도 공감할 수 있는 맛있는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2.독자가 음식으로 행복해지는 맛있는 공간과 내가 먹는 음식의 재료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식재료 생산현장의 모습을 담겠습니다. 3.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셰프, 건강한 식단을 관리하는 영양사, 외식업소 경영인 등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4.품격 있는 삶을 원하는 독자를 위해 음식과 와인 등 먹고 마시는 매너는 물론, 가정에서 즐기면서 만들 수 있는 요리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고 즐거워지는 고품격 푸드매거진을 만들겠습니다. 5.<YUMMY SPACE>는 식품산업과 외식산업이 함께 발전하도록 응원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맛있고 즐겁게 소통하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YUMMY SPACE 발행인 강대일

..........

<YUMMY 야미>는 1.맛있는 2.아름다운, 호화로운, 아주 매력적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